김주찬의 끝내기 밀어내기볼넷-윌랜드의 2실점호투로 삼성전 스윕

2019. 6. 13. 22:50야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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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렵게 승리한경기였습니다.
삼성의 선발투수인 최채흥선수에게 5.2이닝동안
1점밖에 뽑아내지 못하면서 조금은 답답한 경기를 진행하고 있었던 기아타이거즈는 9회말 김주찬선수의 2사만루 상황에서의 끝내기 밀어내기로 힙겹게 삼성라이온즈에게 꾸역승을 얻어내며 3연승으로 삼성전 스윕을하며 기분좋은 연승행진을 이어갔습니다.

7.1이닝동안 5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2회초 강민호 선수에게 솔로홈런과 3회초 1실점외 추가실점을 하지않은 채로 버텨내며 타이거즈가 역전을 할수있는 발판을 마련해준 윌랜드 선수가 없었다면 오늘경기를 이기지는 못했을것입니다.

타격에서는 조금은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회말 박찬호선수의 볼넷출루로 도루까지한상태에서 이명기선수의 1타점 적시타로 한점을 만회하기는 했지만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창진선수의 2루타이후 후속타 불발로 인한 이닝종료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이후 도루까지 한 박찬호선수의 다음타자인 이명기선수의 보내기번트가 진루타가되지 못하고 이후 후속타 불발로 인하여 패색이 짙어진상황이었습니다.

9회말 선두타자 안치홍선수가 삼성의 최지광선수에게 풀카운트끝에 안타를 치고나가며 희망을 살린상황에서 후속타자인 이창진 선수의 1타점 3루타가 나오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추었습니다.

1스트라이크 이후 시도한 희생번트가 실패하면서 2스트라이크로 몰린상황에서 정상타격을 진행할수밖에 없었던 상황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버린셈이었습니다.

무사3루의 상황에서 김선빈선수의 몸에 맞는볼이후 대타로 출전한 나지완 선수의 삼진
그리고 박찬호 선수의 볼넷 출루로 인한 1사만루 상황에서 이명기선수가 친 타구가 전진수비를 한 삼성의 내야진을 벗어나지 못하며 2사만루가 된 상황에서의 김주찬 선수의 타석에서 삼성 투수 최지광 선수는 제구난조를 보이며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실점하면서 기아타이거즈의 끝내기승으로 경기 마무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3연패뒤 3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기아타이거즈 내일부터 롯데와의 3연전이 끝나면 SK-LG-키움과의 힘겨운 일정이 있는만큼 최소 위닝시리즈를 가져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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