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업스프링으로 SM7 넌아트 리어차고 처짐으로 인한 휀다간섭 방지하기

2019. 7. 24. 07:30Car &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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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인치 순정 휠이 장착이 되어있었을 때에는 차고가 낮아짐으로 인한 휀더 간섭은 없었던 SM7 넌아트였지만 18인치 사제 휠로 변경 후에 리어 차고 처짐으로 인한 휀더 간섭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주행중 방지턱이나 요철구간 등 바운싱이 일어나면서 들리는 휀더 간섭 소리가 참 귀에 거슬리더군요.

저는 차에서 음악을 듣는것을 좋아해 오디오 작업을 하면서 우퍼 박스로 인한 트렁크 무게가 증가하고 뒷좌석에 사람이 타면 더 심해지는 간섭 소리에 해결을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SM7 동호회에 들려 검색을 시작하기 시작합니다. "리어차고 처짐" , "휀다간섭"으로 집중적으로 검색을 하고 보니 대안으로 나온 방법은 여러 가지였습니다. SM5 LPI스프링을 사용한다던지 아니면 스프링 업 패드를 사용한다던지 아니면 리어 멤버를 바꾸면 해결이 된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사제인 익스트림 업 스프링을 사용하여 차 고업을 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사실 하체수리를 하면서 쇼바를 바꾸면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쇼바를 교체했지만 이것 또한 해결책은 아니었기에 스프링을 교체하기로 하고 동해 튜닝에서 판매하는 익스트림 업 스프링을 구매하였습니다. 

익스트림 업 스프링을 구매했었던이유는 SM5 LPI스프링은 자리를 잡으면 다시 원위치되었다는 후기도 있고 해서  익스트림  업 스프링은 2~3cm가량 올라간다는 광고 내용을 보고 구매를 했었던 결정적인 이유이기도 했었습니다. 

 

생각보다 SM7의 휠하우스가 상당히 작은 편에 속하는 듯한데 지금 장착하고 있는 휠이 8j 40의 18인치 휠 스펙이어서 간섭은 없겠다 싶었었는데 뒤에 사람이 타고 있으면 위 사진과 같이 푹 꺼져버리는 리어 차고 때문에 방지턱을 아무리 살살 넘어가더라도 방지턱의 높이가 제멋대로인 우리나라 도로 사정에 조금만 높았다 하면 여지없이 간섭이 생겨버리는 우리 SM7의 리어 차고입니다. 사실 리어휀다를 접어버릴까도 생각했었지만 괜히 잘못 접어 도색이 떨어져 나가 부식이 발생할까 걱정이 되어 업 스프링을 장착을 하기로 합니다. 

 

장착을 하고나니 기존 대비 약 2cm 정도 올라간 걸로 보입니다. 트렁크에 짐도 풀로 차있는 상태였고 뒷좌석에 사람이 정원수에 맞춰 타고 있었음에도 차고업이 된 거에 대해 만족을 합니다. 

사실 승용차는 차고가 낮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이전 차는 일체형 서스펜션을 장착하면서 차고를 낮추곤 했지만 이렇게 차고를 올릴 줄은 꿈에도 상상을 못 했었습니다. 그만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던 거 같습니다. 

 

장착후 주행 소감은 장착하면서 제일 걱정을 했었던 부분이 스프링 강성이 단단해짐에 따른 승차감이 었었는데 순정과 그렇게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주로 아이들과 함께 뒷좌석에 주로 탑승하는 안지기님께서도 승차감은 별 차이가 없다고 하고 불편함은 없다고 하더군요. 빠른 속도로 방지턱을 넘어갈 때의 간섭을 제외하고 일상적으로 주행 시에는 휀다 간섭은 없었습니다.

 

보통 LPI차량 , CNG차량 , 오디오 차량같이 트렁크 무게로 인한 리어 차고가 처지는 차량이라면 업 스프링으로 차고 업을 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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