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미역국 라면 시식후기 아이들이 좋아할 라면

2019. 9. 7. 02:33먹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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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쇠고기 미역국 라면이 처음 출시되었을때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을 보고 갑작스레 슈퍼에 가자고 하던 집사람이 집 앞에 있는 슈퍼의 라면 진열대를 샅샅이 뒤지기 시작하더니 오뚜기 미역국 라면이 없다면서 한숨을 푹 쉬기 시작합니다. 

왜 갑자기 찾느냐고 물어보니 아내가 이런 대답을 해줍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라면 같아서"

 

이제 갓 약간 매운 음식정도는 잘 먹는 우리 아홉 살짜리 첫째와 6살 난 둘째와 4살짜리 막둥이가 미역국에 밥을 주면 항상 잘 먹기에 오뚜기 미역국 라면도 아이들이 좋아할 라면 같아 보였다고 합니다. 

일반 라면에는 순한맛도 약간의 매운맛이 있는 라면도 있어서 이 제품이 좋아 보였나 봅니다. 

 

그렇게 잊고 지내다가 우연히 대형마트에 들렸다가 발견했었던 오뚜기 쇠고기 미역국 라면을 발견하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가끔 생각날 때에는 미역국 라면을 사서 먹고 있습니다. 

제가 갓뚜기라고도 부르는 오뚜기의 한 끼 든 든 쇠고기 미역국 라면의 특징은 이렇습니다. 

 

"쇠고기 양지와 진한사골의 쇠고기 베이스의 국물 맛과 쌀가루가 함유된 면, 남해한 청정미역이 가득!!!" 

오뚜기 쇠고기 미역국 라면의 구성은 면 , 건더기 스프 , 액상으로 된 스프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면 같은 경우 스낵면과 거의 흡사한 수준의 얇은 소면의 느낌을 주고 건더기 스프는 건미역과 소고기 건더기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오뚜기 쇠고기 미역국 라면 조리법 

오뚜기 쇠고기 미역국 라면의 조리법은 라면 한 봉지 기준 500ml의 물을 냄비에 붓고 바로 건더기 스프를 넣은 상태로 물을 끓여 주는데 아마도 건 미역이 물에 잘 불게끔 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이 끓어 오르면 액상스프를 넣고 면을 넣어 2분간 끓여주면 되는데 면이 얇은 만큼 시간을 잘 지켜줘야 할거 같습니다.

아내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먹기위해 세 봉지를 끓이기 위해 냄비에 물을 붓자마자 건더기 스프를 넣고 끓여주기 시작합니다. 

물이 끓어 오를때 액상스프를 넣어 주는데 약간 액상스프가 걸쭉한 느낌의 스프라 꽉 쫘주는 느낌으로 넣어 줍니다. 

시간이 지나니 미역이 불어서 꼭 미역국을 끓이는 느낌과 정말 똑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끓고 있는 물에 면을 넣어주고 면을 풀어주기 시작하면서 조리법에 명시된 2분을 지켜주어 면이 퍼지지않게 해줍니다. 

 

 

오뚜기 쇠고기 미역국 라면의 맛 총평 

대체적으로 미역국 라면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라면인만큼 거의 흡사한 느낌의 라면으로 보여집니다. 

건더기또한 라면으로 보았을때 생각보다 많은 느낌이었고 면 또한 약간 시간이 지나더라도 잘 퍼지지 않은 면발이었고 

국물 맛은 시중에 파는 즉석 미역국과 같은 맛이었습니다. 

다만 면을 같이 넣고 끓였음에도 면에 국물맛이 배어 나오지 않고 따로 노는 느낌이 있었던 라면이었습니다. 

 

총평을 한다고 한다면 

진한 느낌의 국물맛이고 생각보다 짠맛은 덜하다 

면과 국물이 따로노는 마치 미역국에 라면 사리 넣어 먹는 느낌

 

★★★★☆

별점 4점 그래도 추천하고 싶은 라면

 

그래도 추천을 하고 싶은 이유는 아니 강추를 하고싶은 이유는 이렇습니다. 

보통 아이를 키우는 집 같은 경우 공통적으로 한 끼식사를 하다 보면 아이들과 부모와 밥 먹는 시간이 틀려서 밥상을 

수차례 차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나 라면을 먹다보면 매운 라면을 먹고 있는데 매운 것을 먹지 못하는 아이들이 주라고 떼를 쓰거나 할 때에는 이 제품 

오뚜기 쇠고기 미역국 라면이 대안이 될 수가 있겠다는 생각과 미역국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우리 바쁜 직장인 분들에게도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좋을 거 같은 느낌도 듭니다. 

 

번외편 - 오뚜기 쇠고기 라면 맛있게 즐기기 

 

저는 입맛이 짜다보니 조금은 싱겁게 느껴진 라면이기도 했습니다. 

국물 맛은 진한 사골육수의 맛이지만 염도가 맞지 않다 보니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먹었습니다. 

간이 싱겁다 하시는 분들은 물양을 약간 줄이거나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되겠으며 순한 맛이다 보니 약간의 후추와 참기름을 더해주니 미역국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약간 부족한 맛이다 싶으면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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